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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프로덕션 단계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부트캠프’로 레벨업!

기사입력 2018.09.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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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시무라 요시아키 프로듀서, 닉 라니에리 애니메이터 강연에 260여 명 몰려
    - · 등, 멘토단이 선정한 최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18 애니메이션 프리프로덕션 부트캠프(이하 부트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부트캠프는 프리프로덕션 단계에 있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의 경쟁력을 높이고, TV시리즈·영화 등 본편 제작으로 이어지도록 국내 기업들의 투자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올해 행사에는 ▲해외 전문가 강연 워크숍을 비롯한 ▲경쟁피칭 대회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지브리·디즈니 출신 프로듀서·애니메이터가 밝히는 제작 노하우

    •   양일간 열린 워크숍에서는 해외 애니메이션 거장들이 연사로 나서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애니메이션 산업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첫날인 17일에는 니시무라 요시아키 프로듀서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프로듀서 라이프,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스튜디오 포녹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니시무라 요시아키 프로듀서는 지난 2014년까지 스튜디오 지브리 소속의 리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미야자키 하야오, 타카하타 이사오, 스즈키 도시오 등 거장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스튜디오 포녹을 이끌며 <메리와 마녀의 꽃>, <작은 영웅> 등을 기획한 사례를 통해 프로듀서로서 비전을 밝혔다.
    •   18일에는 닉 라니에리 애니메이터가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 라이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월트 디즈니 소속시절 제작한 <포카혼타스>, <미녀와 야수> 및 현재 폭스 TV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하고 있는 <심슨가족>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에 생명을 불어넣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그만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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