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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주수 의성군수 뇌물수수 의혹 피의자 소환

기사입력 2018.08.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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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수 군수 2018.6.3.관련 혐의사실 강력부인한바 있어... 귀추 주목
    '의성경찰은 항상 여러분의 곁에 있습니다' 의성경찰서 전경(사진=팩트18자료)
    '의성경찰은 항상 여러분의 곁에 있습니다' 의성경찰서 전경(사진=팩트18자료)

     

    [경북=팩트18] 김선경 기자 = 경찰이 지난 7일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이사건은 2018.4.12.전 의성군 간부공무원인 우모씨가 김 군수를 2014년 민선6기 김주수가 군수로 취임하면서 의성군에서는 광범위한 비리가 판을 치고 있다고 전제하고,

    사전선거운동 목적으로 2014년 추석, 2015년 설, 추석 2016년 설, 추석 2016년 설, 추석 2017년 설, 추석등 ,취임 후 명절때마다 지방의원(기초 및 광역의원), 각 기관단체장, 민간단체장, 향우회장 등 총 450명에게 7회에 걸처 의성군기획실 유통축산과, 예산 약7,000만원으로 선물을 제공하였으며,

    2016년 의성군 점곡면, 단촌면 하수종말처리장 공사수주대가(입찰, 심사)로 뇌물이 오갔다고 밝히고 총7,500만 원 중 4,500만 원이 피고소인에게 건너갔다고 주장하면서 대구지검 의성지청에 고소한 사건이다.

    한편 김주수 군수는 2018.6.3.이 사건 뇌물수수의혹에 대하여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 때만 되면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으로 상대방 흠집 내기로 선거를 치르려는 문화가 언제쯤 없어질 지 유권자들의 반응은 선거 때마다 반복하고 있는 네거티브 선거 문화 행태에 대해 식상해 하고 있다” 하면서

    “이렇게 언론을 가장해 ‘아니면 말고’ ‘카더라’ 식의 보도는 유권자들에게 오히려 판단을 흐리게 하고 공정한 선거에도 악영향을 줄뿐 아니라 지역일꾼을 뽑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지방선거가 지역 주민들에게 갈등의 골만 키운다는 우려가 크다”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할 목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에 앞장서고 있는 자들에 대하여 엄정 법적대응 할 방침”이라면서 혐의사실에 대하여 강력부인한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김 군수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과정”이라며 “더이상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피의자신분으로 소환조사 한 만큼 김주수 군수가 의혹을 털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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