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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계절형 취약계층 지원에 총력

기사입력 2021.01.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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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군수 함명준)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겨울철 한파까지 겹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의 안타까운 사건이 최근 언론 등에서 다수 보도되자,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고를 겪는 가구는 없는지 특별점검에 나서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 제도와 시책들을 다시 한번 정확히 홍보하면서 ‘빅데이터 활용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시책’으로 오는 1월 말까지 복지부 빅데이터로 입수한 단전, 단수 등 위기징후 복지사각지대 15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또는 전화) 상담과 서비스 지원 및 타 기관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희망 2021 나눔캠페인 민간 모금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겨울나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 등 겨울용품 집중 지원은 물론 연간 재원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이에 지난 12월18일에 408가구 228백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여 도내에서 예산교부액 대비 2위의 집행률을 올렸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위기가구을 대상으로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2020년 3월 23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행하여 재산·금융재산 기준 실질적 완화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계절형 취약계층에게 겨울용품을 집중 지원했다. 이번 겨울에 현재까지 총 25회에 거쳐 3,123가구에 김장, 연탄 등 겨울용품을 지원하였다. 김장 지원 5회 730가구, 연탄 3회 40가구, 난방유 4회 141가구, 겨울이불·전기요 2회 67가구, 쌀, 마스크 등 기타 11회 2,145가구이다.

    향후 지정기탁금 사업으로 ‘겨울철 취약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복지급여가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위기가구 12가구를 선정하여 총사업비 1천8백만 원으로 보일러 수리 교체, 부엌 싱크대 동파 방지 등을 지원하고,

    도움-나눔운동 모금액 사업비 2천8백만 원으로 오는 1월 중에 520가구에 가구당 5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모든 기부자에게 기부 즉시 ‘감사엽서’를 발송하고 있고 기부자에게 수혜자 지원 결과를 배분 사진과 함께 통보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효과적인 물품 배분으로 기부자와 수혜자 간 신뢰 형성을 위해 기부품에 기부자명을 부착해 배분하고 있으며, 매월 발간되는 고성소식지에 ‘사랑의열매’ 코너를 개설, 성금품 기부자를 소개함으로써 기부 동참에 대한 자긍심과 나눔 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기부문화에 동참해주기 바라며, 고성군에서도 각종 복지정책 시행과 기부품의 투명한 집행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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